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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 논란 넥슨...'여혐 논란' 싸워 이긴 유튜버 광고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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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 논란 넥슨...'여혐 논란' 싸워 이긴 유튜버 광고모델로

최근 게임 캐릭터에 '남성 혐오' 상징인 손 모양을 사용해 논란을 겪은 넥슨이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광고 모델로 유튜버 보겸을 기용했다. 보겸은 과거 '여성 혐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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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김효진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최근 게임 캐릭터에 '남성 혐오' 상징인 손 모양을 사용해 논란을 겪은 넥슨이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광고 모델로 유튜버 보겸을 기용했다.

보겸은 과거 '여성 혐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유튜버다.

일각에서는 넥슨이 보겸을 광고 모델로 섭외한 배경을 궁금해하고 있다. 과거 보겸은 인사말 '보이루'로 인해 여성 혐오자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윤지선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초빙교수가 '보이루'를 여성 혐오 표현이라고 논문에 언급하면서 해당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후 보겸은 윤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했다.


장작가의 3줄평

한참 남녀 혐오에 대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았을 때 유튜버 중 한 명인 보겸과 윤지선 초빙교수와의 소송전이 엄청난 이슈였고, 결국 보겸의 승소가 됐다는 이야기까지 봤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접하게 되어 반가웠다.

보겸의 게임 영상보다는 도전관련 영상들을 자주 봤었는데 매번 볼 때마다 재밌어서 괜히 인기가 많은 게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저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 사건 이후로 성형도 하고 아마 한참동안 번아웃과 비슷한 현상으로 오랜 시간 잠적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시 대중 앞에 나서서 소통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의 광고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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