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마취 여성 ‘성폭행 몰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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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마취 여성 ‘성폭행 몰카’ 찍었다

*서울신문 최재헌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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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발췌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40대 의사 염모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염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성폭행하면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영장을 받아 압수한 염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하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준강간,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추가했다.

한편, 검찰은 마약류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7)씨에게 지난 20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7세의 젊은 나이로 허망하게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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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40대 의사 염모씨가 병원에서 마약류를 치료 목적 외에 처방한 혐의로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염씨는 여성들을 마약 상태에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염씨의 휴대전화를 압수 조사하다가 불법 촬영 정황을 발견하여 성폭력범죄 혐의를 추가하였고, 한편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씨에게는 마약 취한 채로 차를 몰아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징역 20년이 구형됐다.

**3줄평:**  
의사가 마약류를 부적절하게 처방하고 여성을 마약 상태에서 성폭행 및 불법 촬영한 엄청난 범죄 사례와 함께, 마약 취한 채로 차를 몰아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게 강력한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사회적 안전과 개인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엄중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