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몰카에 죽을 뻔"…물 뿌려 빙판길 만들어
김효경 인턴 기자 = 한 일당이 온라인 콘텐츠 촬영을 위해 고의로 빙판길을 만들어 지나가는 시민에게 상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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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효경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영 때문에 사람이 죽을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내가 지난주 토요일 아침에 출근하다가 아스팔트 빙판길에 넘어져 발목을 접질리는 등 타박상을 입었다"며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신고 덕에 구급차도 오고 경찰도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아내는) 응급실 가서 다리 깁스 등 치료를 받고 집에 온 뒤 며칠째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면서 "어제 경찰에게서 연락이 왔다. 20대 2명이 사고 전날 해당 구역에 일부러 물을 뿌리는 것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하고 그들을 붙잡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 뿌린 이유를 물어보니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얼게 한 다음 구석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고가 나거나 사람들이 넘어지는 걸 촬영했다'고 한다"면서 "틱톡이랑 유튜브 촬영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글에 따르면 A씨의 아내를 포함해 6명이 그 자리에서 넘어졌다고 한다.
3줄 요약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영을 목적으로 물을 뿌린 뒤 출근하는 사람들이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해, 글쓴이 A씨의 아내 역시 다리 부상을 입었으며, 해당 사건을 확인한 경찰이 20대 2명을 체포했다고 전해졌다.
3줄평
이런 몰래카메라 촬영 행위는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는 무모한 행동이다. 이런 행위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이 다치고 피해를 입었는데, 이는 극도로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해야 할 사례이다. 이는 공공장소에서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으로서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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