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유정기자 작성
뉴스기사 발췌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이 본격화하면서 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등지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단지는 적게는 1억원, 많게는 3억원까지 호가가 치솟고 있다.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막을 올렸지만 투자에 나서기엔 불확실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당장 선도지구 선정 여부도 변수다. 급등한 공사비와 분담금 등 대외적인 숙제도 산적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27일 기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1% 올랐다. 올해 4월 말까지만 해도 마이너스(-0.07)였던 매매가 변동률이 5월 들어 급반등했다.
분당신도시는 선도지구 기준 물량이 8000가구로 배정돼 있다. 정부는 여기에 기준 물량의 50%를 더해 최대 1만2000가구를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통합재건축 참여 가구가 3000가구 이상이면 10점(만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오는 11월 선도지구 사업지로 3~4곳이 최종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비업계에서는 사업성과 공사비 인상 등 고비용 구조를 감안하면 선도지구 선정 예상 단지 규모가 정부 발표를 크게 밑돌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선도지구 선정 때 사업성을 고려하지 않았고, 주변 인프라 개선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사비 급등에 따른 조합원 분담금 증가와 그로 인한 주민 갈등 등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단기적 관점에서 1기 신도시 아파트에 섣부르게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3줄 요약:**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이 본격화되면서 분당과 일산 등지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일부 단지의 호가는 최대 3억원까지 상승했으나 전문가들은 재건축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공사비 급등과 분담금 증가 등의 문제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지 여부도 미지수다.
**3줄 평:**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지만, 투자자에게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급등한 공사비와 분담금 등의 현실적인 문제는 재건축의 성공 여부를 불확실하게 만든다. 따라서 단기적 투자는 피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작가의 일상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타다 목줄 안한 개 튀어나와 충돌..50대男, 일주일 뒤 사망 (0) | 2024.06.04 |
---|---|
"여자애라서 얼굴 피해 때렸다"..16살 女알바생 폭행한 유명 고깃집 사장의 사과문 (0) | 2024.06.04 |
최태원, 경영권 방어 위해 SK실트론 지분 우선 매각 가능성 (0) | 2024.06.03 |
푸바오 돌아간 '청두 판다기지'를 직접 가보니 (1) | 2024.06.03 |
현대차 첫 대형 전기 SUV에…SK온,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 (1) | 2024.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