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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경영권 방어 위해 SK실트론 지분 우선 매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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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경영권 방어 위해 SK실트론 지분 우선 매각 가능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1조 4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분할을 선고받으면서 SK 측에 비상이 걸렸다. SK그룹은 애초 이혼 소송과 관련해 ‘최 회장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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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박성국기자 작성


뉴스기사 발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1조 4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분할을 선고받으면서 SK 측에 비상이 걸렸다. SK그룹은 애초 이혼 소송과 관련해 ‘최 회장의 개인사’라며 공식 대응을 해 오지 않았지만 이번 판결이 그룹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그룹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지주사 SK㈜ 지분 처분은 ‘최후 보루’로 두고 대신 SK실트론 지분 전량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이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상고 방침을 밝힌 만큼 아직 대법원 확정판결이 남았지만 만약 대법원에서도 2심 판결이 그대로 인용되면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현금 1조 3808억원을 재산 분할 명목으로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이혼에 따른 위자료 20억원도 노 관장에게 줘야 한다. 최 회장은 재산 분할액과 위자료를 모두 낼 때까지 하루 1억 9000만원 규모의 지연이자도 부담해야 한다.

재계에서는 2심 판결 확정을 전제로 최 회장이 일단 보유 현금과 부동산, 미술품 처분에 이어 SK실트론 지분을 우선 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실트론은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원판) 기업으로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세계 웨이퍼 시장에서는 4~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물론 삼성전자도 SK실트론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불황에도 매출 2조 256억원, 영업이익은 2806억원을 거둔 알짜 기업으로 꼽힌다.


**3줄 요약:**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에서 1조 4000억원에 가까운 재산분할을 선고받아 SK그룹에 비상이 걸렸다. SK그룹은 이번 판결이 그룹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줄 평:**
최태원 회장의 이혼 소송은 개인사를 넘어 SK그룹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다. 재산 분할로 인한 재정 부담과 지배구조 변화는 그룹의 전략적 대응을 필요로 한다. SK실트론 지분 매각은 최후의 수단으로 예상되며, 그룹의 장기적 경영 안정성을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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