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경찰관 들이받은 10대들, 구속영장 기각돼 석방되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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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경찰관 들이받은 10대들, 구속영장 기각돼 석방되자 또…

*서울경제 이로원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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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발췌

1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A군(16)과 중학교 2학년 B군(14)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중학교 2학년 C양(14)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20차례에 걸쳐 차량 4대와 오토바이 9대 등을 훔치고 자동차운전면허가 없는 상태로 차를 몰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A군과 B군은 훔친 차를 몰고 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추격한 경찰관 2명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석방된 A군은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며 다음 범행 대상을 찾는 등 절도 행각을 이어가다 지난 9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함께 차량에 타고 있다 도주한 B군도 이튿날인 10일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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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A군과 중학교 2학년 B군, C양을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가출 청소년으로, 지난 한 달간 20차례에 걸쳐 차량 4대와 오토바이 9대 등을 훔치고 몰다가 경찰관을 치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3줄 평:
가출한 청소년들이 범행을 일으켜 경찰 수사에 포착됐는데, 차량과 오토바이를 훔치고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며 추격 중인 경찰관을 친 사건은 안전과 질서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며, 이러한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