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신기림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3일(현지시간) 금리 동결을 결정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FOMC에서 최대 화두는 금리 인하였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의 냉각 조짐 속에서 정책 완화를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FOMC는 이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5.25~5.5%로 유지했다. 금리가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3연속 동결된 것이다. FOMC는 성명을 통해 '모든' 긴축요인을 고려할 것이라는 표현을 추가했는데 이는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그동안 성명 표현이 긴축으로 편향됐는데 모든 요인을 고려한다는 것은 금리를 다시 올릴 필요성이 하나라도 부족하면 인상은 없다는 얘기다.
FOMC는 새로 업데이트한 점도표(금리 전망표)를 통해서 내년 금리를 0.25%p씩 3차례 인하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1%p, 4차례 인하보다는 덜 공격적이지만 9월 점도표에서 예상됐던 0.5%p, 2차례 인하보다는 공격적이다.
3줄 요약: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의 냉각 조짐 속에서 정책 완화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FOMC는 모든 긴축요인을 고려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금리 인상에 대한 부족한 요인이 있다면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줄평:
FOMC는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정책 완화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금리를 올릴 요인이 부족하면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로 시장 예상보다 조금 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시되었지만, 내년 3차례의 인하 예고는 경기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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