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단둘이 설악산 오른 남녀 산악회원…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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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단둘이 설악산 오른 남녀 산악회원…숨진 채 발견

*문화일보 임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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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발췌

지난 주말 눈이 많이 내린 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남녀 산악회 회원 2명이 하루 차이로 숨진 채 발견됐다. 산악회 회원인 두 사람은 영하권 추위로 애초에 계획된 등산 일정이 취소되자 두 사람만 따로 설악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설악산 신선봉 인근에서 4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1시쯤 A 씨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500ｍ가량 떨어진 곳에서 50대 B 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16일 등산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겨 같은 날 저녁 경찰에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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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산악회 회원인 남녀 둘은 계획된 등산 일정이 취소되자 따로 설악산에 올랐으나 실종되었다. 실종된 남녀는 하루 차이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한 명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다른 한 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

3줄평:
안타까운 산악사고로 실종된 두 명의 산악회 회원이 숨진 채 발견되어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추위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등산으로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한 등산을 위한 준비와 주의가 더욱 필요함을 상기시키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