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김나연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영상에서 이홍기는 “오랫동안 종기로만 알고 지내며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외과적 수술 치료만 받아왔던 자신의 질환이 실제로는 화농성 한선염이었음을 최근에야 제대로 알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화농성 한선염으로 인해 방송을 하다가 나오거나 콘서트가 취소되거나 움직일 수 없어서 많은 일들이 취소가 됐던 경험이 있다. 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움직일 수도 없고 노래도 할 수 없었고, 비행기도 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이게 내 몸에 나는 순간, 이건 여드름 같은 느낌의 고통, 통증이 아니다. 그래서 ‘산타 할아버지가 있으면 엉덩이 선물을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할 정도로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일 힘든 부분은 수치심이었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오랫동안 이야기를 못 했던 이유에 대해 “단어에서 나오는 약간의 거부감이 크다. 지금은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병명이 있지만,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이 질병에 대해 고통받고 있다고 하면, ‘종기야’라고 했다. 많은 분들이 종기라는 단어를 ‘안 씻어서 생기는 병’이라는 이미지로 인식한다. 수치스럽고 창피해서 말을 잘 못했다”고 떠올렸다.
3줄 요약:
이홍기는 화농성 한선염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았으며, 이 질환이 종기로 오해되며 증상을 외과적 수술로만 치료받아왔다. 취소된 콘서트와 활동 중단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고통과 수치심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3줄평:
이홍기의 고통스러운 화농성 한선염으로 인한 어려움과 수치심을 털어놓은 발언은 건강에 대한 오해와 단어의 부담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알려주며, 이를 통해 병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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