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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가의 일상뉴스

"다음 주 오사카행, 어쩌죠?"... 출국 앞둔 여행객들 취소 버튼 누를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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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오사카행, 어쩌죠?"... 출국 앞둔 여행객들 취소 버튼 누를까 말까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은 일본 여행·출장을 준비하던 한국인들에게도 날벼락 같은 사건이었다. 한두 시간 비행으로 가장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나라(지난해 1~11

n.news.naver.com

*한국일보 이유진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은 일본 여행·출장을 준비하던 한국인들에게도 날벼락 같은 사건이었다. 한두 시간 비행으로 가장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나라(지난해 1~11월 일본 간 한국 관광객 618만 명)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간 잊고 지냈던 '지진 다발 지역'으로서의 위험성을 갑자기 실감한 것이다.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뉴스까지 나오자, 일본을 찾았다가 혹시나 지진이 터질까 하는 걱정에 가족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한 일본 여행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진 발생 당일인 1일 하루에만 '일본 여행 취소해야 될까요'와 같은 고민 게시글이 수백 개 올라왔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쿄(307㎞), 오사카(345㎞), 삿포로(711㎞), 후쿠오카(750㎞) 등 주요 관광지가 진앙지에서 멀다는 정보가 공유되기도 했고, '다들 평온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현지 상황이 올라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지진과 쓰나미에 무조건적인 공포를 느낄 게 아니라, 정확한 정보와 대피 수칙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한국인에게 일본은 친숙한 관광지이지만 (일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지진에 관해선 무지해 두려움이 막연히 더 클 수 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수록 재난 속에서 더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도 "대피 중 신어야 하는 신발까지 상세히 짚는 재난 교육을 받아온 일본인에 비하면 (한국인은) 더 헤맬 수밖에 없다"며 "여행사 차원에서라도 적극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3줄 요약: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7.6 규모의 강진으로 여행중이었던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계획은 갑작스럽게 물거품이 되었고, 지진과 여진에 대한 우려로 여행 취소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진 발생 후에는 여행 커뮤니티에서 여행 취소 고민과 현지 상황에 관한 게시글이 많이 올라왔으며, 전문가들은 정확한 대피 수칙과 정보 숙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3줄평:
일본 여행 중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공포를 느끼는 한국인들이 많아졌습니다.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지진 발생 후 안전한 여행지와 현지 상황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정확한 대피 수칙과 지진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여행사 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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