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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성시경도 분노…"6만원 콘서트 티켓, 100만원에 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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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성시경도 분노…"6만원 콘서트 티켓, 100만원에 팔더라"

서울에 사는 남모(22)씨는 2일 오전 가수 장범준의 공연 예매표를 환불해준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장범준은 전날 “암표 문제를 해결 못 해 10회 콘서트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한다”며 “공평

n.news.naver.com

*중앙일보 김서원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장범준씨 측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의 한 소극장에서 10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몇 시간도 안 돼 중고거래 사이트에 5만5000원짜리 표를 30~4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암표 거래가 성행하자 장씨는 유튜브에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표를 구매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지만, 전체 좌석 500석 중 70석 이상이 암표로 의심되면서 예매를 전부 취소하는 극약처방을 했다. 공연 주최 측인 온에어홀딩스는 “당장 이번 주 공연은 현장이나 구글폼으로 신청을 받은 뒤 무작위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온라인 암표 거래는 매해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접수된 암표 신고 건수는 2020년 359건, 2021년 785건, 2022년 4224건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해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한국리서치를 통해 공연 티켓 예매를 경험한 전국 남녀 57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20대의 약 33%가 암표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암표 거래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보니 가수나 공연 관계사가 직접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29~31일 연말 콘서트를 연 가수 성시경은 티켓 판매사와 매니저까지 부정 거래 적발에 나섰지만 막지 못해 결국 1인당 1매씩 현장 판매했다. 지난해 9월 팬 콘서트를 진행한 아이유는 암표 거래 신고자에게 해당 티켓을 포상하는 '암행어사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일부 연예기획사는 암표 단속을 해주는 외주 업체까지 찾고 있다. 한 연예기획사는 "아이디 실명 인증 등 갖은 수를 쓰고 있지만, 한발 앞선 암표상들이 미꾸라지처럼 피해가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3줄 요약:
장범준의 콘서트 티켓이 전석 매진된 후, 중고거래 사이트에 암표가 등장했으나, 총 좌석의 70%가 암표 의심되자 공연사가 모든 예매를 취소했다. 암표 거래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한 연예기획사는 암표 단속을 위해 외주 업체를 찾고 있다.

3줄평:
콘서트 티켓 암표 거래는 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막기 위해 공연사와 가수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법적인 한계와 미꾸라지처럼 계속해서 나타나는 암표 거래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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