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이혜림기자 작성
뉴스기사 발췌
치즈는 떡볶이, 볶음밥, 피자, 돈까스 등 갖가지 음식에 들어간다.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 덕분이다. 그러나 내가 먹은 치즈가 의의로 ‘진짜 치즈’가 아닐 수 있다. 몇몇 식당은 식용유로 만든 ‘가짜 치즈’를 사용한다. 마트에서도 종종 가짜 치즈를 팔기 때문에 우유로 만든 진짜 치즈를 사려면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가짜 치즈의 법적 이름은 모조 치즈다. 모조 치즈는 식용유에 식품 첨가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자연 치즈와 맛이 유사하다. 문제는 제조업체 대부분이 팜유와 같은 저가 식용유를 쓴다는 것이다. 저가 식용유는 몸에 나쁜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다가 단위 중량당 열량도 1g당 9kcal로 영양소 중 가장 높다. 또 우유로 만들어 단백질, 칼슘, 비타민A·D·E·B군이 풍부한 진짜 치즈와 달리 가짜 치즈는 영양적 가치가 거의 없다.
한편, 모조 치즈여도 ‘OO 치즈’로 판매하는 것 자체로는 법 위반이라 보기 어렵다. 다만, 모조 치즈를 소비자가 우유로 만든 자연 치즈로 오해하게 광고하는 것은 위반이다. 피자 위에 얹는 토핑으로는 모조치즈가 섞인 치즈믹스를, 피자 테두리에는 옥수수전분, 식용유 등이 첨가된 가공치즈를 사용하면서 가맹점 간판, 피자 박스 등에 100% 자연산 치즈만 사용한다고 허위표시한 피자 업체가 과거 정부에 적발되기도 했다.
**3줄 요약:**
치즈는 여러 음식에 사용되지만, 일부 식당과 마트에서는 식용유로 만든 '가짜 치즈'를 사용해 진짜 치즈와 혼동할 수 있다. 가짜 치즈는 팜유 등의 저가 식용유로 만들어져 영양 가치가 거의 없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모조 치즈를 자연 치즈로 오해하게 만드는 광고는 법 위반이며, 일부 업체는 허위 표시로 적발된 적이 있다.
**3줄 평:**
가짜 치즈 문제는 소비자의 건강과 신뢰를 저해할 수 있어 심각하다. 식품 구매 시 원재료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식품 제조업체들은 정직한 광고와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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