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국경제 김형규기자 작성
뉴스기사 발췌
SK온이 제네시스의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90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내년 12월 생산할 예정인 GV90은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전기차 모델로 배터리 품질도 ‘최고’를 지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흑자 전환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SK온에 강력한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배터리 3사 중에서 대형 전기 SUV에 배터리를 장착한 곳은 없다. 기아의 EV9만 해도 준대형으로 분류된다.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갤럭시 E5’라는 GV90과 동급인 모델을 올해 출시할 예정인데 배터리는 중국산을 적용한다.
SK온은 ‘전기차 끝판왕’으로 불리는 대형 SUV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단숨에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적에도 호재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EV9 한 대에 99.8㎾h 배터리가 들어간다”며 “GV90에 장착될 배터리는 용량이 더 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가 GV90을 연 2만 대가량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고려하면 SK온의 연간 배터리 공급량은 2GWh 이상이다.
**3줄 요약:**
SK온이 제네시스의 첫 대형 전기 SUV인 GV90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여, 이는 SK온의 흑자 전환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대형 전기 SUV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SK온이 최초이다. GV90은 연간 2만 대 생산될 예정이며, SK온의 연간 배터리 공급량은 2GWh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줄 평:**
SK온의 GV90 배터리 공급은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계약이다.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배터리 공급은 SK온의 입지를 크게 높일 것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SK온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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