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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김태원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한 학생을 단체로 괴롭히다가 이를 제지하는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학생들은 단체 대화방에서 이 여학생을 성폭행하자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이 쓴 ‘학생 자기변론서’에는 ‘한 남학생이 A양의 왼쪽 옆구리와 가슴을 손바닥으로 쓸면서 만졌다’, ‘엉덩이 쪽에 지갑이 있다며 손을 넣어 만졌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성관계를 하자”고 하거나 오른쪽 팔 안쪽을 꼬집고 만지기도 했다고 한다.
학교 측의 뒤늦은 대응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피해 사실을 인지한 지 무려 닷새가 지나서야 문제의 발언을 한 남학생에게 제재를 가했다. 그나마도 ‘일주일간 등교 정지’였다. 학교 측은 “최초 피해 사실을 접수했을 당시에는 즉시 분리 조치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장작가의 3줄평.
드라마나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요즘 많이 느끼는 게, 이러한 내용들이 기사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걸 보면서 확인된다.
특히나 SNS가 발달하면서 시공간에 제약없이 소통이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르니 제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디 저런 범죄를 저지르는 애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통해 재발 방지를 하기를 바라지만, 우리나라 청소년 보호에 따라 쉽지 않은 것을 알기에 청소년들이 정말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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