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준우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축구 선수 황의조 씨가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온라인 공간에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형수 A 씨가 황 씨뿐 아니라 해당 영상 속 피해 여성까지 협박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그러면서 "is this you?(이게 당신이냐?)"라며 "uijo has a lot of girls. i will upload photos. (의조는 여자가 많다. 내가 곧 업로드하겠다)"라는 협박성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A 씨는 같은 날 황 씨에게 성관계 영상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Hi Uijo"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I have a lot of your videos(나는 당신의 영상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거나 "I'll upload soon(곧 게재하겠다)"라며 황 씨를 협박했다는 내용도 공소장에 적시돼 있습니다.
황 씨는 해당 영상의 유포자가 형수 A 씨임을 인지했고 형수를 처벌하지 말아 달라며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냈습니다.
또 황 씨와 형수는 같은 법무법인을 선임했다가 '쌍방 대리'논란이 일었고 해당 법무법인은 사임계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3줄 요약:
축구 선수 황의조의 형수 A 씨가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고 황 씨뿐 아니라 해당 동영상 속 여성까지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며 황 씨와 관련된 성관계 영상을 사용하여 협박했다는 내용이 공소장에 포함됐다.
3줄평:
황의조의 형수가 불법 촬영 영상 유포 및 협박으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해당 동영상 속 여성까지 협박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법무법인과의 관련성에 대한 논란까지 파급되며 이 사안은 더 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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