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女화장실 '갑 티슈 몰카' 설치 남학생 구속 송치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1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군(19)을 검찰에 송치
n.news.naver.com
*제주방송 김재연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1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군(19)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군은 자신이 재학 중이던 제주시 모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수차례 촬영 기기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교사와 여학생 등을 포함해 모두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군의 범행은 지난 10월 18일 덜미를 잡혔습니다.
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 바닥에 놓인 수상한 갑 티슈 안에 촬영 기능이 켜져 있는 휴대전화를 교사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사건이 커지자 이튿날 자수한 A군은 결국 퇴학 처리됐습니다.
3줄 요약: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19세 A군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교사와 여학생 등 50여 명에 이르며, 범행은 지난 10월 18일 드러났다.
3줄평: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행위는 개인의 사생활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로,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었다. 이러한 행동은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며,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숙한 교육과 교육적 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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