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김현주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을 건드리면서 킬러 문항을 없애라고 했을 때 호기롭게 말했지만, 지금 윤 대통령이 하는 정치는 다음 선거에서 투표용지에 또 다른 킬러문항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선이 끝난 지 2년 가까워지는 시점에 과연 지난 2년동안 만족하셨는지 궁금하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며 "제가 그 탄생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고 어느 정도 설계과정에도 참여했던 만큼 국민들에게 제시했던 청사진과 설계도, 제가 그렸던 부분들이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무한한 답답함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선택이란 건 결코 양비론을 기반으로 한 선택이 돼선 안 된다. 저도 5년 전 제3당의 일원으로서 고민했지만 결국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 못 했기 때문에 다시 큰 물결에 합류할 수 밖에 없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고 했다.
3줄 요약: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에 대해 킬러 문항을 만들어낸다며 비판하고, 지난 2년 동안 정치에 만족스럽지 않다고 언급하며 자신이 제시했던 청사진과 실현되지 않은 점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과거 정치적인 선택에서 실패를 겪은 아픈 기억을 언급하며 새로운 지향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줄평: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정치적 불만을 토로하고, 지난 시도했던 방향과 현재 상황과의 차이에 대한 답답함을 표현했다. 새로운 지향점의 중요성과 양비론을 벗어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거 실패의 아픔을 언급해 전체적인 정치적 사색을 요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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