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정해놓고 추천받나…침묵하는 與 의원들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전환 중인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소수의 '윤핵관' 인사들이 한 장관을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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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전환 중인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소수의 '윤핵관' 인사들이 한 장관을 강하게 밀고 있다는 관측은 진작에 제기됐다. 때문에 비대위원장 추천을 위해 예정된 현역의원-원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는 사실상 한 장관을 추대하기 위한 '바람잡이' 행사라는 것이 여당 내 해석이다.
국민의힘은 우선 1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 약 200명을 아우르는 연석회의를 열고, 신임 비대위원장에 인선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기현 대표의 사퇴로 당 대표 자리가 공석이 된 지 닷새 만이다.
하지만 의견 수렴은 구실이고, 실제는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과정에 당내 인사들이 동원됐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한 장관이 최적격이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당 지도부 관계자)이라는 당 주류의 기류에, 이를 뒷받침하는 원내 현역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 다수의 '암묵적 동의'가 더해져 한 장관 적격론에 명분을 쌓을 것이란 예측이다.
3줄 요약: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관련된 당 지도부 및 소속 의원들을 포함한 연석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 장관을 추대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해당 결정에 대한 당내 합의가 형성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3줄평: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국민의힘의 당내 회의는 추대를 위한 '바람잡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합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해당 결정 과정에서 여러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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