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영진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초등학생 5학년 학생이 같은 반 학생에게 문자 메시지로 수차례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아들이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산 초등학생 학폭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일산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을 키우는 학부모라고 소개했다.
A씨는 아들이 가해 학생에게 받은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가해 학생은 “야, 너 솔직히 ○○이랑 ××(성관계)하고 싶지?” “여자애들이랑 알몸으로 수영하러 간 거 아님?” “니 ○○(성기) 찍어” “자면서 ○○(성불구자) 되는 꿈꿔라” “니 ○○(엄마를 칭하는 비속어) 섹시함” “니 ○○(아빠를 칭하는 비속어) 야함” 등의 내용을 A씨 아들에게 보냈다.
이 같은 메시지를 받은 A씨 아들이 “싫어” “그러지 마” “제발 그만해”라고 여러 차례 호소했으나, 가해 학생은 “싫다”라며 A씨 아들에게 성기를 찍으라거나 특정 그림을 엄마 앞에서 그리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3줄 요약:
초등학생 5학년 학생이 같은 반 한생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성희롱을 당했으며, 이들의 학부모 또한 내용을 공개하여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메시지 내용이 초등학생이 작성하기에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이며 메시지보다 더한 강요를 하기도 했다.
3줄평:
미디어의 발달로 나이에 관계없이 너무나 다양한 매체와 컨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커뮤니티 혹은 영상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을 필터링 없이 사용하여 발생한 경우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하여 나라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지만, 학부모도 방치가 아닌 올바른 방향으로서의 지도거 필요하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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