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김민재 희생, 드디어 인정..."이적료 값 못해"→"뮌헨 비밀 영웅" 극찬, 여론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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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김민재 희생, 드디어 인정..."이적료 값 못해"→"뮌헨 비밀 영웅" 극찬, 여론 대반전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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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발췌

 

독일 'AZ'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숨겨진 영웅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전사인 김민재를 놓쳐선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 매체는 "대체자가 없기 때문에 김민재는 퀼른전에서의 한 장면으로 인상적인 투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칭찬했다.

시즌 도중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김민재는 4경기를 선발로 모두 출장했다. 23경기 연속 선발로 출장했고, 대다수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한 김민재가 혹사로 인해서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김민재가 체력적으로 어려워져 하는 모습이 경기장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나폴리 시절에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라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독일 현지에서도 김민재를 향해 이제는 인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김민재의 활약상을 저평가하는 여론이 상당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시즌 도중 "이번 여름 5000만 유로(약 707억 원)에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뮌헨과 분데스리가 적응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김민재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적이 없다"며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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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가의 3줄평.

해외를 나가본 사람이라면 혹은 장기간 비행기나 버스, 기차 등을 타본 사람이라면 그 공간이 아무리 쾌적할지라도 어쩔 수 없는 불편함에 대해 대다수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김민재 선수는 국내와 해외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단순히 이동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대비까지 해야 하는ㄷ 살인적인 스케쥴이 선수 개인의 건강을 신경쓰지 못한다는 점이 마음 아프다.

대한민국을 빛내는 축구선수 중 한 사람으로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걱정없이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지속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현재의 상황보다 더 좋은 상황이 펼처지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