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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가의 일상뉴스

"거리 먼 강원랜드 안가요"…그는 동네 펍에서 5억원 잃었다 [도박중독 237만 시대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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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먼 강원랜드 안가요"…그는 동네 펍에서 5억원 잃었다 [도박중독 237만 시대①]

도박‘판’이 바뀐다…생활도박 시대① 지난달 19일 오후 9시 국내 최대 홀덤펍 밀집지역 중 하나인 경기 수원시 인계동. 8층 상가 건물의 4층과 7~8층에서 홀덤펍 2곳이 영업 중이었다. 입장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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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손상배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지난달 19일 오후 9시 국내 최대 홀덤펍 밀집지역 중 하나인 경기 수원시 인계동. 8층 상가 건물의 4층과 7~8층에서 홀덤펍 2곳이 영업 중이었다. 입장료 2만원을 내고 1시간가량 텍사스홀덤 게임을 해봤다. 평범한 술집·보드게임방 같아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손님이 “다음번에는 단골과 함께 오라”고 귀띔했다. “업주와 신뢰관계를 형성한 단골과 함께 오면 최소 현금 20만원을 칩으로 환전한 뒤 칩을 걸고 홀덤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게임을 마친 후엔 남은 칩을 흡연장이나 카운터 옆 커튼 뒤의 공간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불법 사설 카지노와 다름 없는 방식이다.

국내 도박 시장의 ‘판’이 바뀌고 있다. 정부 관리를 받는 합법도박에서 관리망 바깥의 불법도박으로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 중이다. 중독자는 급증하는데 합법 도박장 매출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불법도박 영역의 확장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불법 도박시장 급성장을 이끄는 건 조직폭력배들이다. 지난 3월 2일 울산경찰청은 경기·경남·경북·전남 등 조직폭력조직 13개파(13명)가 가담한 10조원 규모(사이트 예치금 기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일당은 2019년 9월부터 미국과 캄보디아 등에 사무실을 만든 뒤 불법 도박 사이트 46개를 개설하고, 약 3만명의 회원을 모집해 총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장작가의 3줄평

요즘에는 강원랜드 말고도 마치 보드게임의 하나인 문화처럼 홀덤펍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것을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확인할 수 있는데, 오고가는 금액들이 저렇게 큰지는 몰랐다.

최근 어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도박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문턱이 낮아지면서 중독이 되는 인원도 늘어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도 이러한 도박을 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가속화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사실 뭐든 적당히만 한다면, 적은 금액으로 재미에서 그친다면 괜찮겠지만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는 것처럼 눈덩이 불어나듯 늘어나는 금액이 문제일텐데 사회적으로도 제제가 필요하지만 역시나 본인의 의지가 우선으로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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