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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하헌형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유통, 식품, 화장품 등 내수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국내 기업에 감원 삭풍이 불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 등 삼중고로 실적이 곤두박질치자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이다. 경제계에서는 “유례없는 복합 위기로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축인 내수산업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상황이 더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발간한 ‘2024년 소비시장 전망 조사’ 보고서에서 소비심리 위축 심화와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내년 소매시장 성장률(소매판매액 증가율)이 올해(2.9%)의 반토막 수준인 1.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다른 업종보다 고용 효과가 큰 내수기업의 감원 도미노가 이어지면서 소비가 더 위축되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장작가의 3줄평
뭔가 코로나19 이후로 경제가 곤두박칠 쳤다가 양적완화로 두둥실 실체 없는 구름 위를 떠돌아다니다가 이제는 현실의 바람과 함께 서서히 가라앉는 기분이다.
경제가 어렵다는 내용은 사실 매년 있었던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물가나 분위기를 보면 심각한 수준으로 느껴지며, 뭔가 내년에는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회사에서 인원을 정리하기 시작하는 뉴스도 주기적으로 봤었는데 (다행히 본인이 다니는 회사는 아직까지 그런 뉘앙쓰는 없고), 대기업에서 정리하면 결국 하청까지 순차적으로 도미노처럼 터질텐데 어찌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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