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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이동경 기자 작성
뉴스 기사 발췌
서울 송파구에 있는 A초등학교가 지난 4일 '책가방 없는 날 안내'라는 제목으로 6학년생 학부모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입니다.
이 학교는 "근현대사 영화 관람으로 역사적 사실의 심도 있는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영화 '서울의 봄' 관람을 계획했다"며 신청서를 첨부했습니다
A초등학교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염려스러운 의견, 도보 이동 시 학생 안전 문제, 미참여 학생들의 형평성 문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며 "계획했던 영화 관람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니 학부모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통지했습니다.
장작가의 3줄평
최근에 영화관에서 개봉한 영화들이 뭔지 모르기는 하지만,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어서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고 나름 하반기에 관객 수가 많은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으로 파악한다.
영화가 어떤 방향성과 의도를 가질 수는 있으며, 그게 미디어가 가진 힘이고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이렇게 나도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것처럼), 공공기관에서 특정 영화에 대한 단체관람이 이슈가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정치적인 문제가 담겨 있다기보다는 어쨌든 영화를 제작했을 때 감독의 의도가 있을텐데 혹시나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이슈로 인하여 어린 아이들이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게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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